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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iOS8 업데이트 실시…주의할 점은?


아이폰내 다운로드 설치시 백업·저장 공간 체크 필수

[안희권기자] 애플이 17일(현지시간) 스마트 홈 기능을 탑재한 최신 모바일 플랫폼인 iOS8 업데이트를 시작했다.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등 iOS기기 사용자는 iOS8로 업데이트해 새롭게 추가된 기능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하지만 업데이트 과정에서 기기안에 저장된 데이터가 삭제될 수 있어 이를 조심해야 한다.

IT매체 매셔블이 데이터 삭제를 피하고 안전하게 iOS8로 업데이트 하는 방법을 17일(현지시간) 소개했다.

매셔블은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iOS8을 다운로드해 직접 설치하지 말고 아이튠스를 이용하라고 강조했다. iOS8은 파일 크기가 약 1.2GB이며 이 파일을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서 다운로드하려면 여유공간이 5.7GB 이상이어야 한다.

하지만 대부분은 5.7GB 여유공간이 없기 때문에 사진이나 앱, 동영상, 음악 등 파일을 지워야 한다. 기존 버전인 iOS7이 2.9GB 여유공간만 있으면 설치할 수 있었던 것과 달리 iOS8은 2배의 공간이 필요하다.

아이튠스를 이용하면 사진이나 앱을 지우지 않고 iOS8을 업데이트 할 수 있다.

PC나 맥에 아이폰 등을 연결하고 아이튠스를 실행한 후 iOS8 파일을 다운로드한다. iOS8를 업데이트하기 전에 아이폰이나 아이패드에 저장된 파일을 먼저 백업한다. iOS8 설치 과정에서 일부 데이터가 손상될 수 있어 복구하려면 백업 파일이 필요하다. 백업후 다운로드한 iOS8을 설치하면 업데이트 작업이 끝난다.

iOS8은 iOS7에 없었던 헬스케어와 스마트홈 앱이 추가됐다. 하지만 애플은 이번 업데이트에서 헬스케어 앱을 제외시켰다. 건강 관리 앱인 헬스킷이 오류(버그)를 갖고 있는 것으로 드러나 애플이 이를 수정하고 있다. 헬스킷은 혈압과 몸무게 등 신체 건강 수치를 수집해 진료할 때 활용할 수 있게 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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