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뉴스



MS 범용 태블릿 키보드 출시…청신호?


10월 미국·캐나다 공급…윈도폰 호환은 안 돼

[류세나기자] 아이패드나 안드로이드 태블릿 사용자들도 마이크로소프트(MS) 서피스 사용자처럼 키보드 입력을 편하게 할 수 있을 전망이다. MS가 iOS와 안드로이드, 윈도에서 모두 사용할 수 있는 범용 키보드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IT매체 더버지 등 주요 외신은 MS가 오는 10월 윈도와 iOS, 안드로이드에서 구동하는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를 출시한다고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MS 무선 블루투스 키보드는 버튼 전환을 통해 OS별 설정을 변환할 수 있으며, 키보드 보호커버를 스마트폰과 태블릿 거치대로 사용할 수 있다. 또한 다양한 OS에서 사용되는 만큼 이 제품에 윈도 로고를 넣지 않았다.

이 제품의 출시로 태블릿의 쓰임새가 더욱 커질 전망이다. 문서 작성 작업을 할 경우 태블릿 가상 키보드로 입력하면 제약이 많아 매우 불편했다. 하지만 범용 무선 키보드가 나옴에 따라 이를 활용해 문서 작업을 손쉽게 할 수 있다.

이에 따라 태블릿 판매가 증가하는 효과를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MS 무선 키보드는 윈도RT, iOS6, 안드로이드4 버전 이상에서 쓸 수 있으며 다음달 미국과 캐나다에서 먼저 출시된다. 가격은 79.95달러다.

한편, 컴퓨터 주변기기 전문업체 로지텍 또한 이달초 윈도, iOS, 안드로이드, OS X, 크롬OS 등에서 사용할 수 있는 범용 블루투스 키보드를 선보였다.

류세나기자 cream53@inews24.com







alert

댓글 쓰기 제목 MS 범용 태블릿 키보드 출시…청신호?

댓글-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로딩중
포토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