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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교보문고, 17주년 기념 이벤트 진행


국내 최초로 인터넷 서점…회원수 약 1천300만 명

[이부연기자]인터넷교보문고(대표 허정도)가 개점 17주년을 기념해 손글씨 편지쓰기를 포함한 다양한 이벤트 행사 '아날로그 서점을 거닐다'를 진행한다.

15일 인터넷교보문고 발표에 따르면 손글씨 이벤트인 '당신에게 보내는 짧은 사랑 편지'는 해당 페이지에 캘리그래퍼 공병각씨가 직접 쓴 손글씨로 독자들에게 감사의 편지를 전한다. 편지에는 독자 개인의 이름과 함께 처음 구매했던 책, 지금까지 읽었던 책, 좋아했던 분야 등이 함께 노출돼 독자가 과거 자신의 독서이력을 추억할 수 있다.

'모두에게 드려요, 추억을 담은 선물'은 행사도서 1권만 구매해도 아날로그 노트를 100% 증정하는 이벤트다. 공병각 손글씨 노트, 한글자 공감 노트, 여행자 노트, 감성 노트 중 1권을 선택할 수 있으며, 각 노트가 소진시까지 제공된다.

또한 인터넷교보문고에서 '17년 동안 대한민국이 가장 사랑한 책 100권'을 선정해 소개하고, 교보문고 단독 반값 기획전과 1만7천종 할인전을 실시한다.

교보문고 이승은 웹모바일영업팀장은 "17년간 한결같이 인터넷교보문고를 사랑해주신 독자들과 지난 17년을 추억하는 의미를 담았고, 앞으로 20년, 30년도 독자들과 소통하며 함께 커가는 공간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터넷교보문고는 지난 1997년 국내 최초로 인터넷에 문을 연 서점으로, 현재 일 평균 방문자 수 16만명, 교보문고 회원수 약 1천300만 명을 보유한 서점으로 성장했다.

이부연기자 bo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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