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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30일 팔꿈치 수술…재활에 2개월


몸값 1억3천만달러 추신수, 타율 .242 13홈런 58득점으로 시즌 끝

[한상숙기자] 추신수(텍사스 레인저스)가 팔꿈치 수술을 마쳤다.

텍사스는 30일(이하 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추신수가 왼 팔꿈치 뼛조각 제거 수술을 받았다. 곧 재활을 시작할 예정이며, 재활에는 약 2개월이 걸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했다.

추신수는 지난 24일 캔자스시티전을 끝으로 시즌을 조기 마감했다. 스프링캠프 때부터 팔꿈치 통증을 느꼈고, 시즌 도중 발목 부상까지 당해 더 이상 정상적인 몸상태로 시즌을 치를 수 없었다.

팔꿈치 통증을 안고 뛰어온 추신수는 시즌 종료 후 수술을 받을 예정이었지만 팀 성적이 좋지 않아 수술 시기를 앞당기는 선택을 했다. 텍사스는 아메리칸리그 최하위에 처져 포스트시즌 진출이 사실상 좌절됐다. 추신수는 결국 지난 26일 부상자 명단에 올랐고, 30일 팔꿈치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추신수는 올 시즌을 앞두고 FA(자유계약선수) 자격을 얻어 7년간 1억 3천만달러에 이르는 대형 계약을 체결하고 텍사스 유니폼을 입었다. 그러나 타격 부진과 부상이 겹쳐 123경기에 출전해 타율 2할4푼2리 13홈런 40타점 58득점 출루율 3할4푼이라는 초라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감하게 됐다. 지난해 타율 2할8푼5리 21홈런 54타점 107득점 출루율 4할2푼3리와 비교되는 성적이다.

조이뉴스24 한상숙기자 sk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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