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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G "지드래곤 군병원 특혜 無, 절차 따라 입원" 공식입장


"보도 악의적, 특실 아닌 일반병사 1인실 입원"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엔터테인먼트가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밝혔다.

YG엔터테인먼트는 25일 오후 복무 중인 지드래곤의 특혜 의혹에 대한 공식입장을 냈다.

YG는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다"라며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한다"고 밝혔다.

이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특혜 의혹을 반박했다.

소속사에 따르면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던 지드래곤은 군 훈련 도중 상태가 악화됐다.

소속사는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다"라며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강조했다.

대령실 입원 의혹과 관련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했다"고 전했다.

이날 디스패치는 지드래곤이 국군양주병원의 특실인 대령실에 입원해 있다고 보도했다. 발목 통증 호소로 9박 10일 간 병가 휴가를 받았으며, 지난 19일 입원해 대령실에 머물고 있다는 것. 일반적으로 일반 사병은 대령실에서 치료 받는 건 불가능하다. 또 관계자의 말을 빌어 "매니저로 보이는 사람을 오후 5시 이후에도 봤다"고 전했다. 오전 11시부터 오후 5시까지 일반 병실 면회가 되는 것과 비교하며 특혜라고 지적했다.

다음은 YG엔터테인먼트 공식입장 전문

안녕하십니까. YG엔터테인먼트입니다. 지드래곤의 군병원 특혜 논란을 다룬 한 언론사 보도에 대한 공식입장을 전해드립니다.

지드래곤은 현재 군인 신분이기에 사실 확인을 하는 데, 다소 시간이 결린 점 양해 바랍니다.

지드래곤은 최근 발목 수술 후 군 병원에서 재활 치료 중인 것으로 전해 들었습니다. 면회는 대부분 가족 친지들 위주였고 소속사 관계자는 없었습니다.

가족들에게 확인해본 결과, 보도는 매우 악의적이고 사실이 아니라고 전합니다. 더욱이 특혜는 전혀 없고 대령실은 병원에 존재하지도 않으며 정상적인 절차와 기준에 따라 입원했다고 합니다.

지드래곤은 입대 전부터 어깨 탈골과 월드투어 당시 발목이 자주 접질리며 고통을 호소했는데, 군 훈련 도중 상태가 더욱 악화됐습니다.

진단 결과 뼛조각들이 돌아다니며 인대와 근육을 파손해 염증을 유발시키는 심각한 상황이었습니다. 수술로 뼈조각들을 제거해야 하는 불가피한 상황이었고, 군병원에서 보다 큰 대학 병원을 추천하여 뼛조각 제거와 인대 재건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모든 무릎과 발목 수술이 그렇듯 수술과 함께 재활치료가 병행되어야 합니다. 매우 중요한 치료 과정이기에 수술 후 군병원에서 재활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지드래곤이 머문 병실은 특실이 아닌 작은 일반병사 1인실이었으며, 이는 면회 방문객들이 많은 병원의 특상상 주변의 소란과 혼란을 막기 위한 적절한 조취였을뿐 특정 언론사가 말하는 특혜 의혹은 사실 무근임을 확인하였습니다.

또한 지드래곤은 군에서 정해진 병가 기간을 엄수하고, 개인 휴가까지 모두 반납하며 재활 치료중인 것으로 확인하였습니다.

조이뉴스24 이미영기자 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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