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퀴즈쇼의 부활 …모바일로 즐긴다


콰이·스노우·NBT 잇달아 '도전장' …대세 콘텐츠 되나

[아이뉴스24 민혜정 기자] TV에서 인기를 끌던 퀴즈쇼가 모바일로 무대를 옮겼다.

모바일 퀴즈쇼는 TV 퀴즈 프로그램과 유사한 방식으로 일정한 시간마다 상금을 걸고 진행된다. 미국, 중국에서 이미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고 국내에도 잇따라 관련 앱이 출시되고 있어 주목된다.

17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에서도 콰이, 스노우, NBT 등이 퀴즈 서비스를 출시했다.

실시간 모바일 퀴즈 서비스는 미국과 중국에서 이미 대세 콘텐츠로 자리 잡고 있다.

미국에서는 지난해 8월 퀴즈 앱 'HQ트리비아(HQ Trivia)'가 첫 출시돼 현재 200만명 이상의 동시 접속자를 기록 중이다. 중국에서 지난해 12월 출시된 '백만의위너' 앱은 접속자 400만명이 매일 방문하고 있다.

퀴즈 앱은 광고 수익과 이용자에게 아이템을 판매할 수 있어서 모바일 업체들의 수익모델로 부상했다.

더빙 동영상 서비스로 알려진 '콰이'는 최근 '렛츠 퀴즈(Let’s Kwiz)'를 선보였다. 이는 매일 2라운드씩 실시간으로 진행되는 모바일 퀴즈게임이다.

렛츠 퀴즈는 하루 두 번 개최되며 매 라운드마다 총 100만원의 상금이 주어진다. 각 라운드마다 시사, 상식, 역사, 예능, 과학 등 다양한 분야의 퀴즈 12 문제가 주어지며, 모든 문제를 맞히는 정답자가 상금의 주인공이 된다.

네이버 자회사인 스노우도 실시간 모바일 퀴즈쇼 '잼 라이브'를 이달 출시했다.

잼 라이브 역시 정해진 시간에 참가자들이 모여 12개의 문제를 푸는 퀴즈쇼 서비스로, 상금은 100만원이다. 퀴즈가 시작되면 진행자가 화면에 등장해 퀴즈쇼를 진행하며, 참가자들은 실시간 채팅을 통해 정답을 맞힐 수 있다.

잠금화면 앱 '캐시슬라이드'로 알려진 NBT도 지난 7일 '더 퀴즈 라이브'를 정식 출시했다.

더 퀴즈 라이브는 매일 총 100만원의 우승 상금이 걸린 실시간 퀴즈에 참여할 수 있는 모바일 앱이다. 참여자들은 매회 진행자와 함께 10개의 퀴즈를 풀게 되며, 모든 퀴즈의 정답을 맞힌 우승자 전원은 상금을 나눠 갖는다.

업계 관계자는 "이용자가 무료로 퀴즈 게임에 참여하는 형태라 호응도가 높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인기를 끌면서 광고 수익 등을 구축하는게 과제"라고 말했다.

민혜정기자 hye555@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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