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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냅, 中광고시장서 성장 돌파구 찾기


중국 전문인력 영입 추진…텐센트도 지원

[아이뉴스24 안희권기자] 매출 성장세 둔화로 투자자의 압박이 거세지는 가운데 스냅이 중국 광고시장 진출로 돌파구를 찾을 전망이다.

비즈니스인사이더 등의 주요외신들에 따르면 소셜 미디어 앱업체 스냅은 중국과 아시아 태평양 국가 등의 광고시장을 공략해 모바일 메신저 스냅챗의 매출 성장을 가속화할 계획이다.

스냅은 이를 위해 국제 전략 전문가를 채용하고 있다. 스냅은 전문인력을 영입해 중국 선전이나 베이징에서 맞춤형 광고사업으로 성장을 촉진할 방침이다.

성장 정체기에 빠진 스냅은 이를 통해 성장 돌파구를 마련하겠다는 전략이다. 스냅은 최근 시장 기대치를 밑도는 실적을 올려 투자자를 실망시켰고 이에 회사주가도 하락했다.

현재 스냅의 중국 광고사업 인력의 숫자나 매출규모는 알려지지 않았다. 중국은 페이스북이나 트위터같은 외국 소셜 미디어의 접속을 차단하고 있어 스냅 최고경영자(CEO)도 중국사업의 철수를 검토했다.

다만 스냅은 지난 2016년 말경부터 중국 선전에 소규모 연구개발(R&D) 연구소를 세우고 비디오 카메라 안경같은 하드웨어 제품을 중국시장에서 판매하며 성장을 촉진할 수 있는 방안을 찾고 있다.

여기에 중국 최대 엔터테인먼트 업체 텐센트가 스냅에 자금을 투자하고 이 회사의 지분 10%를 소유한 후 엔지니어들을 파견해 중국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스냅은 투자사 텐센트의 전략적인 지원아래 현지 파트너사와 손잡고 중국 광고시장을 적극 공략할 경우 매출을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안희권기자 argo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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