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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부-항공업계, '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 발족


스마트 캐빈 적용 위한 공동 기술개발 및 사업화 추진

[아이뉴스24 이영은기자] 산업통상자원부와 항공업계, 전자업계가 손잡고 '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를 발족했다.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항공 산업에서도 항공전자 분야를 중심으로 변화와 혁신을 추구하겠다는 취지다.

27일 산업부에 따르면 항공산업 융합얼라이언스는 아시아나 항공, 그리드스페이스, 디지트론, 한국카본 등 항공관련 기업과 와이젯, 심포니이미징, 다보링크, 이누크리에이티브, 유니퀘스트 등 전자·통신기업, 그리고 항공우주연구원, 생산기술연구원, 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등 연구기관으로 구성됐다.

산업부는 항공전자 분야의 글로벌 공급망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외 대형 항공기 제작회사와 국내 업체간 기술 교류회 개최를 통한 기술협력 강화와 절충교역을 활용한 항공전자 분야 수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무선 단말기와 객실 윈도우 디스플레이 기술 등 유망기술 조기 상용화 및 센서·비행제어·통합모듈 소프트웨어 등 미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국내 보유 역량 결집을 위한 융합 얼라이언스 확산 및 시험평가센터 등 인프라 조성 등에 주력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이날 발족한 융합얼라이언스를 중심으로 전자·통신 기술의 항공기 스마트 캐빈 적용을 위한 연구개발 및 사업화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진행할 방침이다.

이승우 산업부 시스템산업정책관은 "항공전자분야는 ICT, AI, IoT 등과 결합해 스마트화·고효율화 등 항공기 플랫폼 및 기술 혁신을 선도하고, 항공기 객실 편의증진 등 응용분야가 확산되고 있는 핵심분야로 부상 중"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기존 모델과 차별화된 비즈니스 모델의 발굴과 함께 사업화에 필요한 국내외 공동 연구개발 투자 등을 얼라이언스를 통해 적극 협업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영은기자 eun061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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