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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美 대통령 아시아 방문, 7일 한미 정상회담


아시아 주 의제는 북핵, 트럼프 대통령 우리 국회 연설도 계획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합중국 대통령 내외가 11월초 한국을 국빈 방문한다. 트럼프 대통령 방한은 문재인 정부 출범 후 외국 국가원수로는 최초의 방한이다.

미국 백악관에 따르면 오는 3일부터 14일까지 트럼프 대통령은 아시아 순방에 나선다. 주로 북핵 해결과 관련된 일정이 이번 트럼프 대통령의 아시아 순방의 주 의제가 될 예정이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은 3일 하와이 방문을 시작으로 5일부터 일본을 방문해 아베 신조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는다. 트럼프 대통령은 아베 총리와 함께 북한에 납치된 일본인 피해자 가족들도 만나 북한을 압박할 계획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7일에 한국으로 이동해 문재인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청와대에 따르면 문재인 대통령은 7일 공식 환영식에 이어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 및 공동 언론 발표 행사를 갖고 트럼프 대통령 내외를 위한 국빈 만찬을 주최할 예정이다.

한미 정상은 이번 정상회담에서 한미 동맹 강화, 북핵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공조, 동북아 평화와 안정 구축, 양국간 실질 협력 및 글로벌 협력 심화 방안 등에 대해 논의를 할 예정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우리 국회에서 연설도 한다. 연설의 주 의제는 한미 동맹 강화와 북핵 문제가 될 전망이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은 연설에서 미국과 한국의 지속적인 동맹과 우정을 축하하고 국제 사회가 북한에 대한 압력을 극대화하기 위해 함께 참여해달라고 촉구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후 트럼프 대통령은 8일 중국 베이징으로 이동해 시진핑 주석을 만나고, 10일에는 베트남 다낭에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담에 참석한다. 11일에는 베트남 하노이에서 트란 다이 쾅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할 예정이다.

12일에는 필리핀 마닐라에서 아세안 창립 50주년 만찬에 참석하고 두테르테 필리틴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갖는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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