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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 구도, 본격 시작도 전에 文 VS 潘


상승 文-횡보 潘, 한자릿 수 떨어진 이재명에 양자구도

[아이뉴스24 채송무기자]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전 대표와 반기문 전 유엔 사무총장의 차이가 소폭 벌어졌다. 3위인 이재명 성남시장의 하락세로 대선이 본격적으로 시작하기도 전에 차기 주자 구도가 양강으로 이뤄지는 모습이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의뢰로 16일~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507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문 전 대표는 지난주 대비 2.0%포인트 상승한 28.1%를 기록했고, 반 전 총장은 0.4%포인트 하락한 21.8%를 기록했다.

귀국 이후 구설수가 계속되는 등 부정적인 보도가 이어지면서 반 전 총장의 지지율이 횡보 내지는 소폭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3위인 이재명 성남시장은 지난주 대비 2.7%포인트 하락해 한 자리수로 하락했다. 이 시장은 9.0%를 기록했다. 안철수 전 국민의당 대표는 0.4%포인트 오른 7.4%로 4위였고, 5위는 황교안 대통령 권한대행이 4%, 안희정 충남지사가 4%로 동률로 나타났다. 대선 출마 의사를 한번도 나타내지 않은 황 권한대행이 5위를 기록하는 등 보수 진영의 기대를 보여줬다.

문 전 대표는 양자와 3자 대결 가상 여론조사에서도 강세를 유지했다. 민주당 문재인, 국민의당 안철수, 무소속 반기문 3자 구도 대결에서는 문 전 대표가 41.5%, 반기문 전 총장 30.5%, 안철수 전 대표 12.3%로 문 전 대표와 반 전 총장의 격차가 11%포인트였다.

문재인·반기문 양자대결 가상 여론조사의 경우에도 문 전 대표가 47.2, 반 전 총장이 35.1% 등으로 대략 12%포인트의 차이로 문 전 대표가 앞섰다.

다자구도는 유권자 1천507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이었고, 응답률은 14.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2.5%포인트였다.

양자 및 3자 구도 조사는 16일~17일 전국 19세 이상 남녀 1천25명을 대상으로 스마트폰 앱, 유무선 자동응답 혼용 방식으로 조사됐고, 응답률은 10.4%,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였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채송무기자 dedanhi@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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