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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방형 플랫폼 '파-스타', SK C&C 클라우드 탑재


올 상반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

[아이뉴스24 김국배기자] 정부의 연구개발(R&D) 지원으로 만들어진 클라우드 플랫폼 '파스-타'가 SK주식회사 C&C사업의 클라우드 서비스인 '클라우드 제트(CloudZ)'에 탑재된다.

미래창조과학부는 경기도 성남시 SK U타워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NIA)과 SK주식회사 C&C사업이 파스-타 적용·확산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12일 발표했다.

파스-타는 크로센트, 비디, 한글과컴퓨터, 소프트웨어인라이프, 클라우드포유 등 5개 국내 기업이 2014년부터 3년간 73억4천만 원의 예산을 지원받아 공동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PaaS)이다.

클라우드 인프라 서비스(IaaS)와 솔루션(SaaS)의 가교 역할을 하는 PaaS는 SaaS 개발 환경을 제공하고 클라우드의 최대 장점인 자동 확장성(Auto-scaling)을 지원한다.

특히 PaaS는 장기적 투자가 필요하고 수익성을 예측하기 어려워 국내 기업들이 투자를 기피해온 분야로 오픈소스 기반으로 무료로 보급되는 파스-타가 국내 클라우드 서비스의 질을 높일 것으로 미래부는 기대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SK주식회사 C&C 사업은 클라우드 제트에 파스-타를 올려 테스트한 뒤 올해 상반기 공공 부문 클라우드 서비스를 시작할 예정이다.

이상학 미래부 소프트웨어정책관은 "글로벌 기업이 주도하는 PaaS 시장에서 국내 기술력으로 개발된 파스-타를 대기업이 도입하게 된 점은 매우 의미있는 일"이라며 "이는 클라우드 선순환 생태계를 조성하고 4차 산업혁명의 탄탄한 토대를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병조 NIA 원장은 "파스-타가 국내 클라우드 산업 성장을 견인하는 기반이 되기를 바란다"며 "파스-타의 지속적인 기능 강화를 통해 세계적 수준의 플랫폼 기술력 확보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김국배기자 vermeer@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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