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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중저가폰의 스펙 방향은 어디로?


한국證 "무선충전 및 엣지 디스플레이 유력"

[아이뉴스24 이혜경기자] 앞으로 중저가 스마트폰에서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은 무선충전과 엣지(Edge)형 디스플레이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5일 한국투자증권의 박기홍 애널리스트는 "최근 삼성전자가 공개한 중저가폰 모델인 2017년형 갤럭시 A시리즈 하드웨어 스펙을 보면 ▲카메라 사양이 2016년형 갤럭시A 시리즈 대비 업그레이드됐고, ▲지문인식 ▲삼성페이 ▲방수방진 기능 등 포인트였다"며 "향후 중저가폰 라인업에서 기대할 수 있는 새로운 기능은 무선충전과 엣지 디스플레이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그는 "애플 및 LG전자가 차기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무선충전 기능을 채택할 것으로 전망되는 만큼 삼성전자도 무선충전 기능을 올해 안에 중저가폰으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기대했다.

또한 "애플이 올해 하반기에 처음으로 엣지 디스플레이를 채택하는 만큼 삼성전자도 엣지 디스플레이를 올해 안에 중저가폰 라인업으로 확대 적용할 것으로 보인다"는 판단이다.

더불어 "그동안 무선충전과 엣지 디스플레이는 2년째 삼성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에서만 채택됐던 기능들이었다"고 박 애널리스트는 전했다.

박 애널리스트는 이 같은 점을 고려해 관련 부품주에 투자할 것을 조언했다. 무선충전모듈 공급체인에는 삼성전기, 아모텍, EMW, 알에프텍, 켐트로닉스, 뉴프렉스가, 엣지 디스플레이 공급체인에는 비에이치, 인터플렉스 등이 유력하다고 내다봤다.

이중 최선호주로는 무선충전모듈, 세라믹칩 및 전장부품을 공급하는 아모텍, 그리고 디스플레이/터치스크린패널용 연성회로기판(FPCB)를 공급하는 비에이치를 제시했다.

이혜경기자 vixen@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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