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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우주분야 스타트업 육성' 올해 과제 공모


스타익스플로레이션 사업 2차 년도, 110건 유망기술 공개

[박영례기자] 미래창조과학부(장관 최양희, 이하 미래부)는 16일 부터 내달 19일까지 '스타익스플로레이션 사업' 2016년도 과제선정 공모에 나선다.

스타익스플로레이션(Space Technology Application for Renovation Space Business Exploration)사업은 박근혜 정부의 핵심국정과제인 '우주산업 육성을 통해 창조경제 구현'을 위한 핵심 사업으로 고신뢰도·최첨단 우주기술기반 창업지원 및 기업역량 강화를 골자로 하고 있다.

이번 과제 공모 등 본격적인 사업 추진으로 790여개에 달하는 국가 보유 핵심 우주기술의 성과 확산을 본격화 하겠다는 게 정부 의지다.

우리 우주기술은 짧은 역사에도 2012년 현재 OECD 기준 미국, 러시아, 일본 등에 이은 세계 8위 수준이나 인공위성 및 발사체 개발 등 임무지향적 연구개발로 보유기술의 사업화에 대한 인식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에 미래부는 지난해부터 우수 우주기술의 사업화를 통한 고부가가치 신산업 육성 지원을 위해 항우연이 보유한 첨단 우주기술을 민간에 적극 공개하고 이를 기반으로 예비 창업가(혹은 기업)를 지원하는 '스타익스플로레이션' 사업을 추진해 왔다.

이번에 창업용이 기술형 19건, 기존기업 응용형 51건, 원천기술형 40건 등 110건의 창업 유망기술을 공개하고 이에 대한 기술이전 및 창업, 기술 컨설팅, 시제품 제작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 과제로 선정되면 항우연 연구원과의 1:1 기술멘토링,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및 사업화 전략 수립 등 창업멘토링 뿐만 아니라 3D 프린터 등이 구비된 항우연 내 창업지원공간 '다빈치랩'을 상시 활용할 수 있게 된다.

미래부는 "스타익스플로레이션 1차 년도(2015년) 지원과제로 선정된 6개 과제(예비창업 3건, 기업 3건)는 모두 기술개발 및 창업에 성공했다"며 "지속적인 후속지원을 통해 어렵게 창업한 벤처기업이 '죽음의 계곡(Death Valley)에 빠지지 않도록 꾸준히 지원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영례기자 young@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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