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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코인시황/마감] 급반등하며 시총 2천억 회복… 비트코인, 6400선


(뉴욕=유용훈특파원) 암호화폐 시장이 15일(현지시간) 주요 코인이 5%~12%의 급반등 장세를 보였다.

이같은 분위기로 전일 6천선을 하회하기도 했던 비트코인은 6400선을 회복했다.

톱10 코인 모두가 대체로 크게 올랐으며, 톱100 역시 모두 상승을 의미하는 녹색 불이 켜졌다. 전일 대체로 두자리 수의 하락률을 기록했던 알트코인들도 두자리 수의 급반등세를 보였다.

시장분석들은 매도세가 주춤한데다 비교적 큰 폭의 급반등 장세가 연출되며 투심에는 긍정적이었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그러나 일부는 중기 랠리에 앞서 추가 하락할 수 있다는 입장을 나타냈다.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비트코인 가격은 뉴욕시간 오후 3시59분 기준 6447.49달러로 전일비(24시간 전 대비) 5.58% 올랐다. 이더리움은 12.03% 급반등한 292.61달러에 거래됐다.

리플이 9.65%, 비트코인캐시 7.71%, EOS 9.16%, 스텔라 5.00%, 라이트코인 8.06%, 카르다노 6.92%, 모네로가 11.62% 급등했다. 테더도 0.31% 올랐다.

이 시간 암호화폐 시장의 시가총액은 2080억달러로 2천억 달러를 회복했고, 비트코인의 시장내 비중은 53.4%로 낮아졌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가도 큰 폭으로 상승했다. 같은 시간 가장 활발하게 거래되고 있는 8월물은 395달러가 오른 6470달러를, 9월물은 430달러가 전진한 6505달러를 나타냈다.

마켓워치는 시장내 매도세가 주춤하며 시가총액이 다시 2000억달러를 회복했다고 전했다.

크립토코인뉴스(CCN)은 시황을 통해 비트코인을 포함한 주요 코인들이 곧바로 반등하며 투심에는 긍정적이었다고 평가하고, 그러나 일부 분석가들이 시장내 단기 추세에 대해 확신을 못하는 분위기라고 전했다.

특히 전일 20% 가까이 폭락했던 이더리움이 한때 16%의 급반등세를 보이며 300달러를 회복하는 등 알트코인의 반등세를 주목했다. 반면 이날 반등세가 투자자들이 기대하는 만큼 강력한 것은 아니었다는 분석을 내놓았다.

또 비트코인이 다음 중기 랠리를 시작하기 전 추가 하락세를 경험할 수 있다는 윌리 우 암호화폐 분석가의 전망을 전하면서 가까운 미래에 비트코인 등 주요 코인들이 추가 하락하며 바닥을 다진 뒤 안정적인 중기 랠리를 펼칠 것으로 내다봤다.

CCN은 또한 단기 조정 랠리로 비트코인이 추가 하락세 이전에 7천선까지 회복할 수는 있지만 6천달러 중반대에서 모멘텀을 확보하지 못할 경우, 다시 6천선을 하회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이날 뉴욕증시는 하락 마감됐다. 다우지수가 0.54%, S&P500은 0.76%, 나스닥지수는 1.23% 내렸다.

블록미디어 제공/ 유용훈 특파원https://www.blockmedia.co.kr/exchange/%EB%89%B4%EC%9A%95-%EC%BD%94%EC%9D%B8%EC%8B%9C%ED%99%A9-%EB%A7%88%EA%B0%90-%EA%B8%89%EB%B0%98%EB%93%B1%ED%95%98%EB%A9%B0-%EC%8B%9C%EC%B4%9D-2%EC%B2%9C%EC%96%B5-%EB%B0%94%EB%A1%9C-%ED%9A%8C%EB%B3%B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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