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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화권 퍼블릭체인 바이텀, 자산 특화 스마트컨트랙트 발표


주식 및 채권, 지적재산권 등을 디지털화해 보관, 거래, 교환 가능

[아이뉴스24 조민성 기자] 바이텀파운데이션의 인공지능 인식알고리즘 퍼블릭체인인 바이텀(BYTOM)이 자산에 특화된 새로운 스마트컨트랙트를 선보인다고 14일 발표했다.

바이텀은 성공적인 메인넷 이후 UTXO(Unspent Transaction Output)를 기반으로 한 스마트컨트랙트를 정식으로 발표했다. 바이텀파운데이션의 바이텀 코인의 목적은 현실과 가상의 자산연결이며, 현실의 주식채권, 지적재산권 등을 디지털화하여 보관, 거래, 교환이 가능하게 하는 것이다.

바이텀의 창시자와 개발진으로는 8btc(중국 최대 미디어&커뮤니티 플랫폼)의 장지아와 두안신싱(오케이코인 전 부총재)이며, 알리바바의 알리페이 엔지니어 출신 랑위 등이 있다.

스마트컨트랙트의 기본 사상은 블록체인으로 자동 진행되는 소스코드를 이용한 합의계약이다. 즉, 숫자로 약정된 프로그래밍 협약이다. 현재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가 만들어지고 난 후 90% 이상의 토큰이 발행되었으며 이는 상업적으로도 여전히 흥행하고 있다.

이더리움의 스마트컨트랙트는 부분적인 스마트컨트랙트만을 지원하지만, 바이텀은 독자적인 UTXO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컨트랙트를 사용함으로써 훨씬 더 많고 다양한 종류의 스마트컨트랙트를 가능케 했다. 또한, Equity라는 독자적 프로그래밍 언어를 사용한다. 이는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고급 프로그래밍 언어로 이 기술은 가상의 재산들을 현실 세계와 연결시켜준다.

또한 스마트컨트랙트는 균등한 템플릿을 제공한다. 각기 다른 개발자가 개발해낸 스마트컨트랙트에 비해 표준적인 템플릿을 제공하여 안전문제에 대한 위험도가 현저히 낮다.

바이텀의 스마트컨트랙트 발표는 핵심목표의 확정을 의미하며, 한발 더 나아가 블록체인업계에서의 상업적인 안착을 의미한다.

현재까지 안전에 대한 문제가 발생한 적이 없으며, 세계 최고의 안전성을 가진 글로벌 자산 퍼블릭체인이 되기 위해, 한 발 한 발 부단히 움직이고 있다.

바이텀은 또 UTXO를 기초로 한 스마트컨트랙트 발표 이외에도 다중협약템플릿을 발표했다. 다중협약 템플릿은, ‘코인과 코인간의 거래’, ‘담보대출계약’, ‘부동산거래’ 등을 가능하게 한다.

바이텀파운데이션의 윤주철 한국 대표는 “바이텀이 그 동안 기술 개발 및 중국 시장에만 초점을 맞췄지만, 올해 하반기부터는 한국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할 예정”이라며 “현재 서울 오피스를 설립하고 인력 채용을 포함한 현지화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국내 대형 거래소와도 상장 관련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하고 있다”면서 “그 동안 부재했던 한중 간 커뮤니케이션과 원활한 운영, 나아가 더 많은 거래소 상장과 바이텀 홍보에 힘쓸 것”이라고 설명을 덧붙였다.

조민성기자 mch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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