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드 오브 탱크 국내 대회 '2017 무궁화 컵' 개최

[아이뉴스24 박준영기자] 워게이밍(대표 빅터 키슬리)은 '월드 오브 탱크'에서 대한민국 최고의 전차장을 선발하는 토너먼트 대회 '2017 무궁화 컵'을 개최한다고 17일 발표했다.

이번 대회는 아시아·태평양(APAC) 지역 이용자 중 뛰어난 기량의 선수를 발굴하기 위해 기획된 신규 국가별 토너먼트 대회 '컨트리 컵'의 일환으로 진행되는 것이다.

'월드 오브 탱크' 국내 이용자라면 누구나 대회에 참가할 수 있다. 후보 선수 포함해 총 8명으로 팀을 구성해야 하며, 오는 26일까지 참가 신청을 받는다.

29일과 11월5일에 열리는 예선을 거쳐 11월26일 결승전이 치러진다. 우승팀에게는 게임 내 최고 인기 프리미엄 전차 'Type 59'와 5천 골드를, 2~4위 팀에게는 골드를 상품으로 지급한다. 결승전은 트위치를 통해 생중계된다.

워게이밍의 전혜진 APAC 컴페터티브 게이밍 총괄은 "이번 대회를 통해 숨은 고수에게 e스포츠 무대로 도약할 기회를, 기존 선수에게는 기량 연마에 매진할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며 "이번 대회가 지역 e스포츠 팬을 위한 플랫폼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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