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D "中 거센 추격, 협력사와 함께 극복할 것"

[양태훈기자] LG디스플레이(대표 한상범)는 3일 경기도 파주사업장에서 주요 경영진과 국내·외 52개사 협력사 대표들과 함께 '드림 2015 동반성장공유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이날 동반성장 공유회는 '협력사와 함께한 20년, 협력사와 함께할 20년'이라는 슬로건 아래, 한 해 동안 동반성장활동을 통해 시장선도에 앞장 선 협력사를 격려하고 내년에도 시장 선도를 이어가기 위한 과제를 공유하는 자리로 개최된다.

올해 우수 협력사 시상도 함께 진행, 신소재 부품 개발을 통해 백라이트유닛(BLU) 경쟁력을 높인 '뉴옵틱스', 장비 효율화를 통해 품질 향상에 기여한 '대주기계' 등 5개 기업이 수상할 예정이다.

정철동 LG디스플레이 최고생산책임자(CPO) 부사장은 "2016년은 중국기업들의 거센 추격 속에서 LG디스플레이와 협력사간 일심동행(一心同行)의 마음이 어느 때보다 요구된다"며, "LG디스플레이와 함께 올레드 중심의 차별화를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미래를 준비함으로써 지속적으로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을 당부했다.